내빈들이 개막식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2004 노인건강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노인건강박람회는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는 실버취업박람회와 동시에 개최해 건강정보와 함께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동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장에는 노인성 질환 강의를 위한 ‘건강관’, 전문의에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관’, 노인질환 관련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영상관’, ‘전시관’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건강 정보가 제공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의협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 윤방부 위원장은 “기존 전시 위주의 틀을 탈피, 노인 건강 전문의들이 직접 노인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상담 및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린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김재정 의협 회장, 윤방부 지향위 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이틀동안 1만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