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백 전북치대 前교수가 최근 치과의원을 개원하면서 부설 덴탈아카데미까지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 前교수는 지난 10일 관악구 봉천동에 라이프 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치의학 전반에 관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는 부설 라이프덴탈아카데미(Life Dental Academy)를 개설해 지난 17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라이프덴탈아카데미는 시청각 시설을 비롯해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완비된 강의실, 실습실, 진료실 및 수술실 등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신 원장은 “오랜 대학에서의 교수 경험을 토대로 치과대학 학사운영체제에 준해 1년을 3개월씩 4분기로 나눠 분기별로 주중반과 주말반을 편성해 유명 연자들을 초빙,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원장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치의학 전분야에 걸쳐 교과목들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철저히 실습위주로 교육할 방침”이라며 “제대로 된 연수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거듭 다짐했다.
신 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전북치대 교수 및 학장을 비롯해 대한구강내과학회 회장, (가칭)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