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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효과적 치료법 다뤘다” ●설측교정연구회 고범연·최연범 원장 등 강연

관리자 기자  2004.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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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치료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라켓인 Fugita와 Ormco의 효과적인 치료 술식과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또 설측교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micro implant anchorage를 활용한 치료법도 소개됐다.
한국설측교정연구회(회장 차경석)는 지난 24일 서울대 치과병원 임상연구동 대강당에서 2004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오전 강연에서는 고범연 치과의원 원장이 ‘Consideration of Ormco Brackets in Lingual Orthodontics’에 대해, 최연범 초이스치과의원 원장이 ‘Features of Fujita Lingual Bracket’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경희문 경북치대 교수가 ‘Plain-Wire System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에 대해, 홍윤기 청아치과병원 과장이 ‘Screw-Assisted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에 대해 강의했다.
경희문 교수는 강연에서 성인들이 교정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교정장치에 대해 부끄럽게 느껴 교정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1.7%가 나왔다며 설측교정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차경석 회장은 “앞으로 교정이 어떻게 발전할까를 고민하다 설측교정이 주 테마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견 속에서 97년에 연구회를 발족시켰다”며 “연구회의 임원진들이 세계 학회서 설측교정에 대해 강연하는 등 한국의 설측교정학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말했다.
차 회장은 또 “현재 연구회서 설측교정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고 임상실험중에 있다”며 “앞으로 획기적인 장치가 될 것이다. 특히 동양인에게 맞는 교정장치로 특허출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차 회장은 아울러 “연구회에서는 전문인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모토 아래 학문발전에 매진하고 전문인으로서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