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턱얼굴외과학의 발전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예측할 수 있는 책이 번역돼 발간됐다.
최진영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박성원 씨가 턱얼굴외과를 전공한 뒤 다시 역사학을 전공한 Walter Hoffmann-Axthelm 교수의 저서를 번역한 이 책은 턱얼굴외과에서 이뤄지던 치료법이나 수술법에 관한 사실들이 시대발달에 따라 기술돼 있다.
무엇보다도 역사적인 사진들과 자료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턱얼굴외과의 발달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턱얼굴외과의 역사적인 뿌리를 찾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턱얼굴외과의사의 입장에서 기술돼 있어 턱얼굴외과학의 역사적 발달과정이나 사회적인 위치, 영역 등에 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턱얼굴외과의사 외에도 턱이나 얼굴성형 및 미용외과에 관심 있는 성형외과, 미용외과 및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역자 : 최진영·박성원
■감수 : 김명진·정필훈·이종호
■출판사 : 군자출판사 (02-762-9171)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