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접수된 질문들을 토대로 패널토론과 함께 진행된 월간 ‘치과계’ 주최 ‘성무경 원장·이우철 교수 Q&A 세미나’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4일 대한투자신탁빌딩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임상보철의 기본원칙/근관치료의 모든 것(A to Z)’을 주제로 월간 ‘치과계’에 오랫동안 임상칼럼을 연재해 오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무경(목동부부치과의원) 원장과 이우철 서울치대 교수가 연자로 참석, 열강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세미나와는 달리 질문 요원 100명을 미리 선정해 접수된 질문들을 토대로 2~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패널토론과 함께 진행돼 더욱 주목을 끌었다.
이날 이우철 서울치대 교수는 근관형성, NiTi 파일 사용, 진단에 관련한 문제점, 근관충전, 석회화된 근관처치법, 치주-엔도 연관 치아, MTA 사용법, 술후 동통 처치, 잘 낫지 않는 치아의 근관치료 등 다양한 근관치료학에 대한 Q&A가 펼쳐졌다.
성무경 원장은 보철수복과정의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인상채득시 고려사항, 수복물의 구강내 시적 및 조정, 교합조정시 유의사항, cementation 시 고려사항 및 선택, 탈락하기 쉬운 보철물 대책 등 보철 수복과정의 임상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윤홍철(강남 베스트덴치과의원) 원장과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연자와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의 강연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강연 후 참석자들의 질문이 쇄도해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는 등 학술 열기로 강연장은 뜨거웠다.
월간 ‘치과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Q&A 세미나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아 스스로도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개원가에서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들로 엄선해 내실있는 세미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