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훈 교수
■학력
부산치대 졸
동아대학병원 치과 구강외과 인턴 수료
동아대학병원 치과 구강외과 레지던트 수료
■경력
성분도 병원 치과 구강외과 과장
부산대 치의학 석사학위 취득
부산대 구강외과 박사학위 취득
동아대 의료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학 조교수
현) 효원 턱관절 연구회 회장
기타 매복치아의 외과적 발거술
(과잉치, 상악견치, 상하악소구치 등)
서론
매복치(impacted tooth)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정상적인 기능위치까지 맹출하지 못하고 묻혀있는 치아들을 총칭하는 것으로, 미맹출치(unerupted tooth) 혹은 매몰치(embeded tooth)같은 용어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 미맹출치는 맹출중인 이들까지 포함하는 의미를 가졌고, 매몰치는 맹출 잠재력(eruption potential)을 상실한 이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통용되고 있어, 다소 그 뜻에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향후 각종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견 직후부터 세심한 관찰내지는 즉각적인 개입을 요한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매복치들이 갖는 임상적 양상과 이들에 대한 다양한 처치법들 중 구강내로 맹출을 유도하거나 재위치 시킬 수 없을 경우에 시행하는 발치법에 관해 살펴볼까 한다.
정중과잉치 및 기타 매복치의 임상적 양상
발병율
매복치중 거의 대부분은 제 3대구치가 차지하고 있지만, 약 4∼5%정도에서는 나머지의 정상적인 치아들도 매복하고 있어 맹출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매복치로는 상악 견치, 상하악 소구치, 상하악 제 2대구치의 순이며, 이들중 상악 견치는 다른 이들에 비해 3배정도 높은 발병빈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한 바는 없지만, 0.15∼3%에서 발병하는 과잉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