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쌍 결혼식 물품지원·주례 맡아
박종수 치협 수석감사(국제 라이온스협회 355 - B1광주지구 총재)가 영세 장애우 8쌍의 무료합동결혼식에 대한 전폭적인 협찬과 주례를 맡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광주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은 박종수 감사의 주례와 함께 진행됐으며,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영세 장애우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종수 감사는 주례사를 통해 “장애인 치과무료진료 참여와 관심을 가져온 치과의사로서 합동주례까지 맡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불우한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주어진 역경을 잘 극복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결혼식을 치른 장애인 부부들의 혼수용품을 비롯한 예복, 예물, 결혼식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물품과 신혼여행비 일체는 박종수 감사가 협찬했다.
이밖에도 장애인 중 2명을 선정, ‘도전과 극복상’을 수여하는 등 장애인들의 재활과 희망의 의지를 북돋우는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