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강사진, 치밀한 구성
기획과 진행 모두에서 완벽
참으로 긴 여행이였다. San Francisco까지 10시간, 또 그 곳에서 Orlando, Florida까지 다시 4시간여... 그도 그럴것이 지구 반바퀴에 가까운 미국 동남쪽 끝에 있는 Orlando, 이곳과 시간 차이도 거의 14시간 차이니 지구 반대편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 지루함도 잠깐, 2월 14일에서 17일까지 3일하고 반나절 동안 있었던 이번 노벨바이오케어 북미 팀 기념 학술대회는 아주 잘 구성되었고 기획 및 진행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대회였었던 것 같다.
이번 학술대회는 Orlando에서 가장 좋다고 하는 Walt Disney World Dolphin Hotel에서 최고의 강사진과 매우 잘 짜여진 구성 및 진행으로 돋보였던 대회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손성희 교수님, 김명래 교수님, 한동후 교수님, 조규성 교수님 및 김영섭 학장님 그리고 김재승, 이옥 교수를 포함 14명의 선생님들 및 교수님들이 참석하였다.
첫 날 14일은 Workshop 및 Seminar로 Zygoma fixture training course, advanced implant surgical technique : Hand-on workshop을 비롯 9가지의 각 분야 및 theme에 맞게 workshop들이 진행되었다. 저희 group은 14일 밤에 도착한 관계로 일반 session날인 15일부터 주 학술대회부터 참석했다.
일반연제이며 주 연제 session에서는 심미적인 임플란트 술식을 위한 6가지 단계의 접근에 대해 Dr.Chiche(Louisiana 대학교 보철과장)의 강의가 있었으며, 여기서는 심미적인 요구조건들로, 1. smile line, 2. incisal profile, 3. incisal length, 4. patient"s face, 5. tooth proportion, 6. gingival plane등으로 이에 대한 각 요소들의 중요성들에 관해 아름다운 보철 및 시술 결과들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부러웠건 것들은 시술면에서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는 시술들이었으나, 마지막 보철물(porcelain teeth)들은 정말 자연치와 구별할 수 없었던 도재 금관들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시라도 빨리 세계적인 치기공사들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절실한 아쉬움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다음은 Dr. Higuchi의 강의로 새로 보이는 Novum Same day teeth였다. 그는 prof. Romer가 말한 “The one with the best recipe will win.”이라는 말과 함께 새로나온 Novum(latin어로 ‘new, fresh, unusual’)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 Novum은 Branemark 교수가 중국을 갔을 때 “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가장 적은 수의 임프란트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혜택을 줄 수 있을까?”하는 박애주의적인 개념에서 출발한 시술로 50명의 환자에서 최소 골 잔존 양이 폭 7-8mm, 높이 13mm 이상인 경우 5.0mm 직경 임플란트 3개를 ① 미리 만들어진 framework design에 맞추어 식립한 후, ② sub-structure를 연결하고, ③ Bite registration을 한 후, ④ bridge를 만들어, ⑤ 그 날로 환자에게 delivery를 하는 시술로 수술시 상당히 정확성이 요구되는 시술이지만, 환자에게는 그 날로 immediate 및 final 보철물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William Becker 및 Lans Sennerby교수가 소개한 바 있다.
이는 또한 80년대 중반 벌써 China bridge라는 명칭을 부친 바 있다고 한데서 Branemark교수에 대한 또 한번 경이를 금할 수 없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