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치 회장선거 김성옥 부회장 단독 입후보 최남섭·정철민·이준규 부회장 런닝 메이트로

관리자 기자  2005.03.10 00:00:00

기사프린트

오는 19일 치협회관에서 치러지는 서울지부 제 33대 회장 선거에 김성옥 현 부회장만이 후보등록을 마쳐 이번 서치 회장선거는 단독선거로 치러지게 됐다.
김 후보는 최남섭 현 서치 부회장, 이준규 현 법제이사, 정철민 현 경희치대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정해 지난 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후보등록과 함께 지난 7일 시내 오피스텔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회원들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치 회장 선거는 한때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해온 김철수 전 강남구 회장이 지난 1월 2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의 간담회에서 불출마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혀 일찌감치 단독선거가 예상돼 왔다.
김성옥 후보는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처하는 서치’를 슬로건으로 “3천7백여 회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원의 충복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선거공약에서 ▲회원 권익보호에 미리 대처하는 일꾼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제반 문제들에 대해 치협과 공조 철저 ▲개원의 상호간 윤리의식 고취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심층연수 교육 강화 ▲세무대책 강화 ▲불법의료 행위자 척결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보험청구 교육 실시 ▲치과 폐기물 및 기자재에 관한 행정규제 불합리성에 대한 꾸준한 대책 강구 ▲의료사고 예방과 대책 적극 모색 ▲민간의료보험제도 도입 대비 연구 강화 ▲회원전체를 위한 대시민 홍보 전개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운영에 만전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는 지난 8일 강남구회관에서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권 지역을 대상으로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10일 치협회관에서 중앙 및 강북권을 대상으로, 오는 15일에는 서치신협회관에서 강서 및 중서부권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후보자의 정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