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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확충안·전문의제 협력” 안성모 협회장, 장영일 치과병원협회장과 환담

관리자 기자  2005.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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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모 협회장과 장영일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은 지난 1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제시한 공공의료 확충안과 관련 구강분야가 제외되지 않도록 적극 공조키로 하고 전문의제도 시행에 있어 상호 협력하자는데 이견을 같이 했다.


이날 장영일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은 “최근 정부가 공공의료확충안을 내놓으면서 구강의료부분의 지원을 제외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한 예산 확충에 치협이 적극 힘써 달라. 또한 공공의료 확충안을 내놓으면서 정부가 국립대병원의 주무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교육기관을 담당하는 국립대 병원들의 교육기능을 무시한 처사”라며 “치협이 이를 저지 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장 회장은 또 “전문의 문제에 관련된 여러 업무 수행 시 치과병원협회와 적극 공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공공의료확충안서 구강부분예산이 배제 되지 않도록 협회 측도 주무 담당자들을 만나 적극 건의하는 등 배전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협회장은 또 “전문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 치과병원협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과감히 이관하겠다. 하지만 전공의 책정 등 큰 틀은 치협이 맡아서하고 수련병원실태조사, 전공의 교육부분 등 실무적인 부분들에 한해 치과병원협회와 공조한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