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가 지난달 19일 공고한 ‘미래사회 대비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구강보건사업 강화방안’ 연구용역 과제에 지원한 기관이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의 연구용역 가운데 치과계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과제여서 관심이 높았으나 예상보다 지원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 관계자는 “신청마감 결과 최소 요건만을 갖췄다”며 “조만간 심사위원을 추천받아 심사한 뒤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강보건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구강보건 서비스 제공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강보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연구기간은 내년 1월까지로 연구비가 2천5백만원이 지원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