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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화’ 가속도 붙는다 복지부, 지원센터 설립 등 추진

관리자 기자  2005.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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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기로 했다.
복지부는 현재 국가보건의료정보화 전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하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건강기록시스템을 구축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보건의료정보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을 전문가 집단에 의해 전담, 추진키 위해 (가칭)보건의료정보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략추진 조직체 구성 전까지는 현행 e-Health 전문분과협의회와 진흥원의 실무작업팀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해 준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정보화 관련 기술이 환자진료 정보보호 문제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과도 토론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주요정책 방향이 결정되면 정보화 추진을 위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하고 내년 하반기경에는 각종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TF 김소윤 서기관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지난 7월까지 외국의 사례와 우리나라 현황과 과제 등을 논의해 왔다”며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 법제화를 추진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구체적으로 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