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지부(회장 신성호)는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보건교사 및 건치아동 수상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6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 정관계 인사와 안성모 협회장, 김명득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손우성 부산치대 학장, 문성훈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치과계 내빈, 윤여경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 조갑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장 등 관련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1955년 6월 20일 부산시의회 의사당에서 각 초등학교 건치아동 및 부산 제일 건치아동 표창식을 개최한 이후 제5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9일까지 각 학교별로 구강검진을 실시해 선발한 12명의 건치아동을 ‘2006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제51회 부산광역시 최우수 건치아동 시상식’에서 시상했다.
최우수 건치아동상에는 개림 초등학교 장현화 학생이 수상했으며, 기타 구강보건유공자, 모범치과교의, 모범보건교사 등에 대한 표창장 수여 순서가 진행됐다.
또 이날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부산시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계몽을 위한 부산시민 구강보건홍보 캠페인이 부산광역시와 부산·경남치과위생사회, 경남정보대학, 동부산대학, 동주대학, 부산정보대학, 춘해대학 치위생과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날 대시민 캠페인에서 이들은 구강세척액, 치약 등 구강보건용품과 구강보건홍보책자 ‘알고 싶은 치과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면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