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아미백연구회 대표로 있는 권소란 원장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치아미백 강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권 원장의 이번 뉴욕 강연은 뉴욕치대가 올해 세계심미치과 주간(5월 15일∼19일)으로 정한 기간동안 치아미백을 비롯해 포셀린, 컴파짓, 심미치주 등을 주제로 4일간 해당분야 세계 유명연자들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권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의 치아미백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달 18일 아시아 연자로는 이례적으로 7시간동안 강연한 권 원장은 ‘치아미백의 최신경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치아미백의 기전을 비롯, 적응증, 감별진단, 예후결정 요소를 포함해 내부·치은·복합·자가 미백, 미세연마, 과민반응 예방방법 등 치아미백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다뤄 눈길을 모았다.
영어로 강의한 권 원장의 강연은 스페인어 및 이태리어로 동시통역되는 등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지역 등 모두 10개국 300여명의 치과의사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미백 분류방법부터 권 원장이 직접 개발한 Sealed 테크닉 강연에서는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장시간의 강연 외에도 권 원장은 다음날인 19일 국제심미 심포지엄에서도 치아미백 유명연자로 초청돼 심미 각 분야 5명의 유명연자들과 함께 강연해 세계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권 원장은 “이번 뉴욕 강연을 계기로 한국 심미치과의 세계 진출과 더불어 국내 연자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