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의료특구, 지역경제 성장 유도” 정부, 긍정 평가

관리자 기자  2006.06.29 00:00:00

기사프린트

정부가 의료특구의 경우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유도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재정경제부가 지난 21일 지역특구를 지정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발표한 ‘24개 특구운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들 특구가 산·학·연·관 등의 혁신클러스터를 구축, 지역경제의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


특히 원주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이하 원주특구)의 경우 클러스터 내에 의료산업단지 조성, R&D 연구개발 촉진, 첨단기업 유치 등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특구는 의료관련기기 매출이 매년 100억 이상 증가, 지난해에는 649억원(04년에는 425억원)의 매출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원주특구는 전용공단 내에 27개 의료전문기업을 신규 유치했으며 국내외 기관과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함께 지역 특구로 지정된 익산한양방의료특구의 경우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이 지체돼 특화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