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을 수용하고, 이 제도를 연내 실시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건강보험 시행규칙 입법예고(안)에 대한 우리측의 설명자료 제시와 관련, 미국측이 그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미측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을 수용하고, 이 제도를 연내 실시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절차적 사항 등의 내용은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통해 협의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전달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