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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개 보험의약품 9월부터 상한액 낮춘다

관리자 기자  2006.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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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약품의 실거래가격을 조사해 상한금액의 인하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보험의약품 404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오는 9월 1일부터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서면의결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는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80개의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상한금액 이하로 거래되는 120개 업체 404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인하키로 결정한 것.
복지부 보험급여평가팀은 “평균 인하율은 0.83%”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7억원의 건강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실거래가격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적정수준의 상한금액 관리를 위한 약제비 사후관리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005년에도 4회에 걸친 실거래가 조사를 통해 1561개 품목에 대해 상한금액을 인하, 90억원에 달하는 재정절감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