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수재민들에게 공보의들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회장 이재용)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은 지난 4일 지난번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큰 인제군 현장을 방문하고 수해복구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공협은 피해지역에 공중보건의사들이 근무하고, 직접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관계로 구급상자 및 의약품에 한정한 물품지원에 초점을 뒀다.
대공협 방문단은 이날 피해지역 근무 공보의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가장 피해가 큰 덕산리 등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에서 이재용 회장은 “국민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는 공보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권장원 인제군 보건소장은 감사의 말과 함께 피해지역에서 열심히 순회의료지원을 하는 공보의들에 대해 치하했다.
현재 250여가구가 피해를 입은 인제군에서는 각계 각층의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