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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소 설립 본격 착수한다 치과조무사제도 도입 방안 다각도로 연구키로

관리자 기자  2006.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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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회의 개최…현안사업 중점 논의


치협이 치협 산하 정책연구소 설립과 가칭 치과조무사 제도 도입 연구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6일 치협회관에서 전국 지부 회장들과 의장단, 감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회의를 열고 각 지부에서 올라온 치과계 현안사업을 중점 논의했다.
치협 산하 정책연구소 설립 건 등 13개 지부상정 안건이 제시된 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정책연구소 설립과 관련, 논란이 일었다.


산하 정책연구소설립에 동의하는 지부회장 및 의장단은 치과계 백년대계를 위해 치협이 설립을 원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지부장회의 결의를 통해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지부회장들은 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해서는 시드머니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회원 동의와 부담이 예상되는 사업인 만큼, 치과계를 위한 사업이라면 신중하게 연구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결국 정책연구소 설립 문제는 치협이 태스크포스팀 등을 구성해 회원부담 감소 문제, 회원동의와 참여 문제 등을 다각도로 연구, 대의원총회 등에 보고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키로 결정했다.
또 치과조무사제도 도입 문제도 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료법 전면 개정시에 명시해 도입하는 방안 등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해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지방 국립대 치과병원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학교구강검진 문제점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며 ▲복지부와 치협, 치과위생사협회 등이 공동추진 중인 영·유아·노인 구강검진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독감 예방 백신 수요 물량을 지부별로 파악 후 치협에서 단체 구입키로 했으며, 부산지부에서 건의한 ▲해외무료진료봉사활동 적극 추진 지부지원 ▲치의신보 광고 심의 후 게재 ▲치과의사 공직진출에 대한 치협 지원 방안 등이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