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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련학과 취업률 ‘상위권’

관리자 기자  2006.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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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한의학, 치의학과 순


최근 대학별 순수 취업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치의학, 의학 등 의료 관련 학과의 취업률이 여전히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모두 30만204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4월까지 취업에 성공한 이는 17만8920명으로 모두 59.2%의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과별 취업률 조사에 따르면 치의학과의 취업률은 92.9%로 의학(94.4%), 한의학(93.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4위인 간호학과(92.6%)까지 1∼4위까지 모두 의학계열이 차지했으며 약학과도 86.7%로 6위를 차지했다.
비 의학계열로는 초등교육학(87.9%)이 가장 높았으며 체육학(83.7%), 교양경상학(79.7%), 특수교육(78.5%) 등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가장 취업률이 낮은 학과는 지상교통공학과(37.5%), 법학(43.0%), 자연계교육(49.0%) 등이었다.


한편 지난 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의뢰로 작성된 한 논문에 따르면 농업 종사자와 월 근로시간 140시간미만 근로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에 대한 의사들의 상대소득은 1994년 1.3배에서 2003년 2.2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