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여갑)이 지난 8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개원 치과 협력병원 약정식을 가졌다.
김여갑 병원장, 이봉암 경희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을 비롯 19개의 개원 치과병·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약정식에서는 협력병의원에 현판전달식이 진행됐고, 참석자들과 향후 협력병원 관계의 운영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약정식에서 협력병원 협의회가 구성돼 회장에는 정규림 원장(웰치과의원)이, 간사에는 최연석 원장(이노치과의원)과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여갑 병원장은 “치대병원과 개원치과 병·의원이 협력관계를 맺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개원의 간에도 서로 학문적인 면과 병원경영 정보교환에도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우리는 환자를 위해서 변화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봉암 의료원장은 “치대병원과 개원의 사이에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협력병원 약정식을 축하한다”며 “환자, 진료 및 학술연구에 의료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치과 문제 외에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도 적극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