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팀장 유수생)과 구강보건사업지원단(단장 백대일)이 주최한 2006년 첫 구강보건포럼이 지난 20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복지부와 구강보건사업지원단은 연 2회에 걸쳐 구강보건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종구 보건정책관, 유수생 구강보건팀장, 김종배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김진범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치협 등 치과계 유관단체, 각 시도 구강보건사업 관계 공무원 및 보건소 구강보건사업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사업 발전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특히 정세환 강릉치대 교수의 ‘2007년도 지역구강보건사업계획 수립 방안’을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돼 지역구강보건사업 강화 방안과 내년도 지역구강보건사업계획 수립방안이 진지하게 논의됐다.
또한 이날 포럼에는 김영수 대한구강보건협회 기획이사의 ‘정책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현황,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강연과 ‘공중보건 치과의사의 불균형 수급에 따른 전망과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박용덕 교수의 강연이 마련됐다.
강연 뒤에는 연자와 참석자들간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종구 보건정책관은 인사에서 “구강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여론을 환기하고 조직화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온 각종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올해부터는 획기적으로 바꿔 세팅중심의 사업구조를 만들어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유수생 팀장은 “너무 무리하게 실적위주로 하지 말고 지역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오늘 논의된 2007년도 지역구강보건사업계획 수립 방안을 참고해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