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회(회장 함수만)가 주최한 ‘Upgrade my practice, Upgrade my life 2006 임상 강연회’가 동문들의 열띤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21일 연세치대 동문을 비롯한 개원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세치대병원 강당과 치대 강의실에서 동문 임상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연세치대 동문회에서 3개월에 걸쳐 심도 높게 준비한 강연회로 실제 임상에 필요한 부분을 엄선해 연제를 마련했으며, 특히 연세치대 출신으로만 연자를 구성, 연세치대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아울러 핸즈온 코스를 4개 마련, 이론위주의 강연에서 탈피, 실제 임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송영복 원장(산 치과병원)의 TMJ 이것만은 꼭 알고 진료하기를 비롯해 ▲이민형 원장(연우 치과의원)의 의료시장 개방과 사보험 시행에 따른 치과의사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 ▲최정원 원장의 레이저 임상에 쉽게 이용하기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의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탭 바로 알기 ▲박기성 대표이사(닥터프라잇 뱅크)의 노후설계 이렇게 시작하자 ▲GBR 시 BONE 및 Memb 선택 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해 윤현중(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윤정호 교수(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조규성(연세치대)가 나와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는 핸즈온 코스에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카데바 실습을 포함한 SAS를 이용한 Minor tooth Movement ▲홍순재 원장(뉴욕신&홍 치과의원)의 SINUS! 어떻게 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금기연 교수(서울치대 보존과)의 NiTi File을 이용한 신경치료 쉽게 하는 법 ▲문대웅 원장(연세샘 치과의원)의 One hour whitening 등이 마련됐다. 핸즈온 코스에는 오솔루션, 오스템임플란트, 신흥, MJ 얼라이언스 등 치과기자재업체에서 후원을 했다.
특히 핸즈온 코스의 경우 조기 마감됐을 뿐 만 아니라 주최 측의 예상 인원을 뛰어 넘는 등의 대성황을 이뤄 앞으로 학술 강연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순호 조직위원장은“연세치대 동문회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임상 강연회는 연세치대 동문 뿐만 아니라 타 치대 출신들도 20여명이나 등록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정기적인 개최여부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수만 회장은“동문회에서 야심 차게 기획한 임상 강연회가 동문들의 큰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연세치대 동문회는 개원의들의 임상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