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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진료 보급 학문적 뒷받침 톡톡

관리자 기자  2006.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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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박대일 교수) 종합학술대회가 22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구취조절 진료법 ▲마우스 가드 제작법 ▲한국형 노화방지 구강진료 추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술대회 첫 번째 연자로 나온 이청재 서울시 치과기공사회 부회장은 ‘구강악안면 외상 예방을 위한 마우스가드 제작법’을 주제로 각 운동별 필요한 마우스 가드를 분류하고 치과영역에서의 제작방법에 대해 설명,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일본 쓰르미치대 구강병리학교실의 사이토 교수의 DVD를 이용한 Anti-Aging 진료법 소개가 있었으며, 한국형 노화 방지 구강 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가 강연, 향후 국내 개원 치과계의 또 다른 진료 형태와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혼다 구취클리닉 원장이 ‘혼다식 구취 조절 진료법Ⅱ’를 주제로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원리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김용기 가온 치과 병원장이 ‘소아의 부정교합 예상을 위한 진료법’이라는 주제로 소아의 악 습관을 조절하는 방법과 장치들을 각 사례별로 소개 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회식에서 박대일 회장은 “개원치의를 중심으로 예방진료를 널리 시술하고 보급하는데 학문적 뒷받침을 하기 위해 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는 예방진료를 하고 있거나, 수행의사가 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 관련 업종에 종사자는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현재 정회원은 250명으로 연간 2회의 학술대회를 통해 구취·미백조절, 계속관리 체계망을 확산키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