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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기간 단축 등 논의 군무위 회의

관리자 기자  2007.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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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치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에 상당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치협 군무위원회(위원장 국윤아)가 군복무 기간 단축에도 상당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빠르면 올해안에 군복무 단축에 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무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회 주요업무와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윤아 이사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위원회 업무와 2010년 개원예정으로 있는 국방의·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진행상황과 군중앙의료원 설립추진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국윤아 이사는 “1000병상 규모의 군 중앙의료원이 오는 2012년경 개설할 예정”이라며 “병원이 개원하면 군의학전문대학원 교육도 위탁하지 않고 그곳에서 직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 복무기간 단축과 관련, 김동기 부회장은 “군복무기간 단축을 위해 의과 및 치대학장들과 모임을 통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1~2년안에, 빠르면 올해안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국방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단축을 요청해와 현재 39개월에서 29개월로 양보된 상태지만 우리는 24개월로 단축해 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 이사도 “지난해 5월부터 매달 모임을 갖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좀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에서의 치과위상 강화를 위해 앞으로 있을 군 조직개편에서 치과군의관 장군이 확보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