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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 탈당

관리자 기자  2007.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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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치협 명예회원 이기도 한 김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새로운 길로 나아가겠다. 당과 참여정부를 아끼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들의 기대에 못 미쳐 사죄 드린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정책과 정치 모두에서 실패했다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열린우리당 창당주역의 한사람으로서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를 잘 알고 있다”면서 “스스로 울타리를 깨지 않으면 갇힐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결단을 내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 앞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정치세력이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위원장인 김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위원장을 새로 뽑는 일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