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이하 서치신협)이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서치신협은 지난 12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웨딩프라자에서 안성모 협회장, 김정균 서치신협 초대이사장, 최남섭 서울지부 부회장, 김경선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내외빈과 3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서치신협 측은 당기 순이익이 2005년 6억6천8백82만여원에서 2006년 7억2천7백92만여원으로 증가했으며, 순자본 비율 역시 6.9%에서 7.4%로 높아지고 배당률 역시 5.07%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실적 향상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서치신협이 자랑하는 공제사업 부문에서도 지난 2005년도 1563건에서 1660건으로 증가해 전국신협 연도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의 공정한 경쟁과 임직원의 공정중립의 의무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부속서임원 선거규약 개정(안)’이 참석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밖에 ▲2006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승인의 건 ▲복지사업 이용고 배당 실시 승인의 건 ▲2007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경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내적 성장과 더불어 튼튼한 재무구조를 구축하는 등 우리 조합은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하나로 뭉쳐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 계속 성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조합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