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행정이다” 집중 보도
한국경제신문과 세계일보 등에서도 보건복지부의 구강보건팀 해체 고려를 보복행정으로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세계일보, 한국경제, 파이낸셜뉴스, 내일신문, 머니투데이 등 5개 신문은 치협 등 치과계 단체가 지난달 29일 과천그레이스호텔에서 범 치과계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부는 구강보건팀 해체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소식을 30일자 신문에 게재했다.
또한 이 소식은 의협신문, 일간보사, 데일리팜 등 주요 의료계 전문지에서도 의료법 전면개정 반대움직임과 연관돼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졌다.
특히, 한국경제는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사들에게 불이익을 주기위해 관련팀 해체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의사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복지부의 보복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복지부는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특정팀 해체를 위해 조직개편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지향적 조직과 건강투자에 걸맞는 팀 마련을 위해 현재 복지부의 전반적인 개편작업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혀 내부적으로도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