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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특강’ 등 새로운 시도 돋보여

관리자 기자  2007.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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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임프란트’를 주제로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 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치과의사 800여명과 치과위생사 150명 치과기공사 50여명 등 1000여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심포지엄 외에도 매니아 특별강연, 스폰서 심포지엄, 특별 강좌, 비보이 공연 등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 가운데는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와 지난달 12일 교류협정을 체결한 미8군예하 618치과부대 치과군의관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성욱)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회원 발표, 라운지 운영, 무료 핸즈온 코스를 마련하는 등 우수회원을 상당히 배려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첫날에는 특히, ▲상악동 거상술과 즉시 식립 ▲임프란트 보철 등에 관한 8개의 매니아 특강이 마련돼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들이 집중적으로 참석해 듣는 등 호응이 상당히 컸다.


첫날 학술대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오전에 ▲식립 후 노출된 Buccal thread, 어떻게 할 것인가(이용무) ▲Flapless Surgery의 적응증과 주의점(이달호) ▲하치조신경손상 예방과 대책(이종호) 등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오후에는 ▲아름다움이란?(이종엽) ▲아름다운 임프란트를 위한 연조직 만들기(함병도) ▲아름다운 임프란트를 위한 경조직 만들기(정성민) ▲심미 임프란트 실패, 어떻게 극복하나?(한동후, 우창우) ▲All-ceramic zirconium abument를 이용한 심미 임프란트(류경호) 등을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됐다.


학술대회 둘쨋날에는 임프란트계의 세계적인 스타인 샤샤 조바노빅 교수(UCLA 치과대학)의 해외연자 특강이 마련돼 임프란트 환경 및 설계를 고려한 심미수복의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조바노빅 교수의 강연 중간에 ‘나의 자산 100억 만들기’를 주제로한 재테크 강연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으며,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마련된 특강도 치과위생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8개 업체에서 69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는 되는 등 기자재전시회도 성황을 이뤘으며, 정기총회도 개최돼 사업계획과 9억1천2백26만여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임순호 회장은 “우리 학회는 회원수 면으로나 학술내용의 질적인 면에서도 우리나라 치과학회를 대표하는 성장 완숙기로 접어들었음을 확신한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임프란트의 임상 및 연구분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