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자치단체와 지역 치과의사회가 함께 하는 금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난달 22일 저녁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김두영)와 함께하는 NSYS(No Smoking Yes Smile) 금연 프로젝트 협약 체결식을 갖고 본적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과의사에 의한 금연권고 프로젝트로 서초구 관내에 있는 40개소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치과의료인력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금연권고안 교육, 홍보매체 개발, 치과의료기관 홈페이지 링크, 사업 효과 평가 등이 뒤따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배경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와 박용덕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자문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중 구청장, 권영현 서초구보건소장 등을 비롯한 서초구청 관계자들과 금연운동에 앞장서온 치협을 대표해 김재영 금연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순 문화복지이사, 김두영 서초구 회장 등 4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서초구 치과의사들은 박 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으며, 배 교수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영 부회장은 축사에서 “치협과 치과의사들이 금연운동에 앞장서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다”면서 “서초구를 시작으로 다른 자치단체와 보건소로 확대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참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담배의 가장 큰 제어장치인 치과와 서초구가 힘을 합쳐 멋지게 금연프로젝트를 수행하자”고 격려했다.
김두영 서초구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국민들을 위해 한축을 담당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선발로 참여하는 회원들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