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8일 양일간 실시 계획
서울시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치과를 포함한 서울시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 보관 및 배출 실태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달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자치구별로 20여개소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감염성 폐기물의 보관기준 준수 및 적정처리 여부 등 배출 및 보관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공무원 1명과 해당 의사회 관계자 1명 등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교차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시 환경과 관계자는 “매년 1회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도 자치구와 의사회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배출 및 보관기준을 대체로 잘 지키고 있으나 일부 병·의원에서 여전히 위반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공개한 주요 위반 유형을 보면 ▲부패·변질의 우려가 있는 조직물류 폐기물은 전용 냉동시설에 보관하고 그 밖의 폐기물은 밀폐된 보관창고에 보관해야 하지만 일반폐기물과 혼합 보관하고 ▲감염성폐기물 보관기간을 초과하거나 조직물류 등 부패, 변질의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발생시부터 0°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지만 적정온도 준수 위반이나 기간을 초과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 보관창고 및 냉동시설에는 보관중인 감염성 폐기물의 종류, 보관량, 보관기간, 관리책임자 및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을 기재한 표지판을 부착해야 하지만 이 역시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기재사항이 누락된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