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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비례대표 의원들 이번엔 지역구 ‘금배지’ 노린다

관리자 기자  2008.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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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고경화·문 희·장복심 의원 출마 채비


오는 4월 9일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경화 한나라당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등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비례 대표 의원들의 재출마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비례 대표의원은 한나라당에 안명옥, 고경화, 문 희, 정화원 의원 등 모두 4명이 있으며, 대통합민주신당에는 장향숙, 장복심 의원, 민주노동당에 현애자 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일 현재 이들 7명의 의원 중 지역구에서 2선 의원에 도전하겠다는 의중을 비친 의원은 안명옥, 고경화, 문 희, 장복심 의원이 대표적이다.
문 의원은 서울 금천구에서, 안 의원은 인천남구에서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특히 고 의원의 경우 최근 “4년 동안 국회에서 훈련받은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지역구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예비후보에도 빠른 시일 안에 등록, 지역구 출마를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문 의원의 경우 금천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고령인 점(36년생)에서 크게 불리하다는 평가다.


안 의원도 지역구 출마를 오래전부터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항간에는 의료계 직역 대표로 또 한번 비례대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의원들의 경우 당 공천 여부에 따라 “재선 도전이냐” 아니면 “중도포기냐”가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당 안팎의 관측.
장애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대통합민주신당 장 의원과 한나라당 정 의원 역시 재선 도전을 고심 하고 있으나, 발 빠르게 움직여야하는 국회의원 선거 특성상 지역구 출마는 힘들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내심 장애계의 또 한번의 신임을 얻어 비례대표로 금배지 재도전 의사가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만만찮은 장애우계 후배들이 국회입성을 벼르고 있어 재선도전이 수월치 않다는 분석이 현재로선 지배적이다.
이밖에도 장복심 의원은 현재 전남순천을 목표로 총선 출마 예비후보로 등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의 현애자 의원 역시 한번의 신임을 원하고 있으나 소속 정당의 역학 관계를 분석하면서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