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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된 힘으로 난관 헤쳐가자” 보험청구교육 등 개원환경 개선 대책 제시

관리자 기자  2008.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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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서울지부장 기자간담회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은 지난 9일 시내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원환경이 국가경제만큼이나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4월 1일 서울지부 회장에 취임해 170여일을 보낸 최 회장은 “하루에도 회원들의 요구사항이 몇건씩 쏟아져 나오는데 그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해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미안해하면서도 “임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화합된 분위기에서 소신껏 일해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지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치과계 현안들이 많다”고 서울지부의 입장을 설명한 최 회장은 “치협 나름대로 고충이 있겠지만 중간자 입장에서 협회에 요구사항을 전달해 관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어려운 개원환경을 염두에 두면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대책으로 단기적인 대책과 중·장기적 대책을 제시했다.
서울지부는 단기적인 대책으로 언론에서 치과의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불식시키고 회원들을 직접 상대하는 보험청구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술대회나 보수교육 주제를 인기위주의 테마보다 와서 교육을 받으면 바로 진료실에서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테마교육을 계속하면서 환자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치아건강수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진료약속 겸 치과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장기 대책으로는 세무대책과 함께 각종 규제완화를 치협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도 영리의료법인 허용방침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 회장은 “하반기에 IPA(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과개원의연맹) 시스템을 주제로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치에서도 IPA 시스템을 도입해 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최 회장은 “치협의 판단을 요하는 부분이 있고 시간이 걸리는만큼 서두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정부의 구강검진 당연지정제 폐지, 의료법 개정안, 치아홈메우기사업 등 치과계 최근 현안에 대한 개원가의 강력한 입장을 대변했다.
최 회장은 “구강검진 수검률 저조에 대한 책임은 회원들에게 있는게 아니라 보건복지가족부와 보험공단의 일”이라면서 “실제로 수검률이 낮은 이유는 청구절차가 대단히 복잡해 청구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환자를 위한 유인·알선 허용, 비급여 가격고지 및 게시의무 등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치협에서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개정안이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의료관광 활성화 방침에 대해서도 “여행사와 보험사만 살찌울 것이다. 지자체와 구청의 한건주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나만 편하고 나만 수익을 올리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단합된 힘을 보여줄 때 우리에게 희망있는 앞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어진 임기동안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정철민·조대희·권태호 부회장, 강현구 총무이사, 이시혁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