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를 사용하는 아태지역 치과 및 의과 임상의들의 축제의 장인 2008년 국제아시아태평양레이저의학회(회장 김진왕) 제12회 학술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연세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국제아시아태평양레이저의학회는 치과뿐만 아니라 메디칼 전분야에서 레이저를 사용하고 있는 대학 및 개원의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회다.
이번 4일간의 학회기간에는 세계 각국에서 저명 연자들이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으며 특히 치과레이저 세션의 경우 ‘치과의 날’로 지정된 19일 종일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치과 세션에는 NYU 치대 임플랜트 학회 박사이자, Atlantic Coast Dental Research Clinic 임플랜트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로버트 밀러 박사가 해외연자로 초청돼 레이저 치료의 전반적인 아틀라스 강연, 임플랜트 뿐만 아니라 구강외과 분야의 다양한 레이저 활용을 중심으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에서도 김성균 교수(서울치대 보철과), 김선종 교수(고려의대 구로병원 보철과), 정철웅 원장(광주 미르치과병원), 황재홍 원장(서울물방울치과의원) 등 10여명이 연자로 나서 치과임상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각종 활용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치과 세션 강연에서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의원)과 서종진 원장(코엑스예치과의원)이 각각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과 잇몸성형 등의 심미치료 관련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면서 연자와 청중간 현장감 있는 쌍방향 질의응답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강연에는 스탭들을 위한 강연이 별도로 마련돼 김영조 원장(부평물방울치과의원)이 ‘스탭들의 레이저 활용’에 대해, 박소영 연구원이 ‘성공적인 상담기법과 매출향상의 비밀’을 주제로, 김은주 실장(서울탑치과의원)이 ‘효과적인 치과 고객관리’에 대해, 조민희 씨(물방울레이저)가 ‘레이저 전문 치과위생사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치과 세션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은희종 원장(예인치과의원)은 “치과계를 넘어 메디컬 파트와 공동으로 국제적인 부대에 섰다는데 일단 큰 의미가 있다”고 대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으며 “다만 메디컬 파트에서 주도적으로 행사 준비를 하다보니 치과 부분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진행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치과 세션에는 개원가가 아닌 대학 등에서 신경치료, 레진 등 다양한 분야에 레이저 활용을 다룬 학문적 가치가 높은 9편의 포스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