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
두개하악 분야 한국이 ‘으뜸’
부회장으로 고명연 교수 선출
제9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회장 鄭聖昌) 학술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내외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칭)대한두개하악장애학회(회장 高明演)가 주최하고 대한구강내과학회(회장 高明演)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2명, 대만 2명, 미국 1명과 한국 3명 등 8명의 초청연자가 참석, 두개하악과 관련된 최신지견 및 흐름을 전해줬으며 구강악안면 동통을 주제로 keynote speaker에 의한 2일간의 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17개의 포스터가 전시됐으며 10여개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다.
鄭聖昌(정성창) 회장은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두개하악 분야의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다른 나라에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高明演(고명연) 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대회장을 비롯, 본부 조직위원회 사무국과 부산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1년 전부터 학술대회를 준비, 운영했다”며 “언어 및 숙소 지원을 포함한 막힘 없는 매끄러운 학회 운영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온 50여명의 국외 참가자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학회 새회장으로 일본 토호쿠 대학의 와타나베 교수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는 고명연 부산치대 교수가 선출됐다. 또한 제10차 학술대회는 2003년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는 임기 2년인 회장이 속한 나라에서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이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안정미 기자>
구강보건전달체계 및
전문치의제 심포지움
구강보건학회 학술대회, 130명 참석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文赫秀)는 지난 2일과 3일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학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예방치학교실 및 치위생과 교수, 전공의, 개원의 등 130명이 참석한 이번 구강보건학회 학술대회에는 ‘전문치의제와 구강보건진료전달체계’를 주제로한 심포지움과 崔有鎭(최유진) 경희치대 교수의 ‘국가구강보건관련제도의 최근 변화와 대책 제안’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열렸다. 또한 Etsuo Kishmoto 박사의 ‘The Result of Periodontal Disease Prevention Activity’를 주제로한 초청강연도 있었다.
학술대회 이틀동안 28편의 구연발표와 포스터 발표 2편 등의 학술 성과물들이 발표됐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특별강연과 심포지움에 이어 대한구강보건학회인의 밤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윤복 기자>
특강, 포스터, 구연, 테이블 봇물 이뤄
교정학회 풍성한 가을걷이1200여명 참석, 학술대회 성황
신인학술상에 인하대 김왕식 씨
제34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2∼3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새로운 천년을 위한 교정학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학회 회원 및 가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급속교정 치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대만의 Eric JW Liou 교수의 특별강연 등 4개의 특강과 92개의 포스터발표, 18개의 구연발표, 19개의 테이블클리닉이 쏟아져 어느해 보다도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Trust & worth Education 공승주 대표를 초청, ‘환자가 환자를 불러오는 병원’을 주제로한 교정 스태프를 위한 강연도 열려 이채로웠다.
올해 신인학술상에는 인하대 치과학교실 교정과 김왕식씨가 ‘적도법에 따른 연조직 분석에 관한 비교연구’로 수상했으며, 포스터 전시 최우수상에는 ‘Microscrew의 교정적 고정원으로 사용시 drilling 과정유무가 Microscrew 안정성에 끼치는 영향에관한 연구’를 제출한 서울치대 교정학교실이 받았다.
또 테이블클리닉 최우수상은 전남치대 교정학교실 교수팀이 ‘안모비대칭 분석의 New procedure’ 발표해 수상했다.
학술대회 기자재 전시에는 (주)신흥을 비롯, 28개 치과기자재와 컴퓨터 소프트 웨어 업체가 참여, 학회 회원들에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최신 기자재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2일 오후 회원가족모두가 참여한 연예인 초청 만찬행사와 3일 오전 치러진 동해안 해맞이 등 부대행사를 기획, 회원간 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朴永哲(박영철) 교정학회 회장은 “모두 16대의 버스를 운영, 회원들을 수송하는 등 회원편의에 만전을 기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만족한다”면서 “특강 연자들도 뛰어났던 만큼, 회원들의 임상발전에 도움이 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