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치과의원 건보진료비
전년 동기보다 11.7% 늘어
치과의원의 올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가 전년도 동기대비 11.7%가 늘어났다.
치과병원의 경우 22.2%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치과병원의 경우 입원은 전년도 대비 16.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과의원의 경우 올 3분기 3천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가 늘어났다. 치과의원은 2007년 동기의 경우 2천6백39억원, 지난해 3분기의 경우 2천7백34억원 이었다.
치과병원의 경우 2007년 동기에 1백47억원, 지난해의 경우 1백61억원 이었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건강보험진료비는 9조8천2백2억원으로 2008년도 3분기 8조8천7백45억원 보다 10.7% 증가한 9천4백57억원이 늘어났다.
3분기까지의 2009년도 건강보험진료비는 28조8천6백13억원이었다.
전년도 동기대비 올 3분기에 건강보험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종별 요양기관은 요양병원으로 33.4%(입원 33.4%, 외래 34.8%)가 증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병원급이 22.5%(입원 23.2%, 외래 21.1%) 증가했다. 한의원은 18.7%, 의원은 9.4%,종합전문요양기관은 8.6%, 한방병원 5.5% 증가했다.
반면 요양기관 종별가운데 종합병원만이 유일하게 3.0% 감소했다.
올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 중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급여비는 전체 진료비의 73.7%인 7조2천3백3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천5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3분기 건강보험진료비가 전년도 동기대비 1조원 가량 증가한 이유에 대해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박문규 통계부장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의료비 급증과 요양병원 이용 증가, 보장성 확대로 인한 국민의 의료이용 기회 증가,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이용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