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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에 치과교육과정 첫 개설

관리자 기자  2009.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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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에 치과교육과정 첫 개설
부산지부, 부경보건고와 보조인력양성 협력 체결

 

치과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부(회장 신성호)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내에 ‘(가칭)치과전문간호과’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과 조문수 부경보건고등학교 교장은 지난 3일 부산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보조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산학협약을 맺고 치과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간호계열인 부경보건고는 치과교육과정 신설을 위해 교육청에 허가신청을 낼 계획이며, 2011년 1학기부터는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에서 치과 간호조무사 인력을 양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선 부산지부는 부경보건고에 마련된 소정의 치과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부산지부에서 발급하는 이수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해 졸업과 동시에 치과 병의원에 보다 쉽게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또 부산지부는 임원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치과계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경험 등을 들려주는 등 강의도 지원하고 학생들이 현장에 잘 적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현장실습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조문수 교장은 “전국의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개설되는 치과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전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신성호 회장은 “부산지부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치과인력난을 해소하는 첫 걸음이 됐으면 한다”며 “어린 학생들이니 만큼 더 많은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치협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은 이를 시발점으로 치과보조인력 양성에 대한 전국 고등학교의 관심을 환기 시킬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신성호 회장을 비롯해 김준배 부회장, 배종현 총무, 이재영 치무이사, 조문수 부경보건고 교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