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인 ‘모교사랑’ 모은다
연세치대·동문회, 발전기금 모금 대대적 캠페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문규)이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2500 연아동문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발전기금 모금사업을 추진한다.
‘연아사랑 한 구좌 갖기’ 캠페인으로 명명된 모금운동은 기존의 산발적 기부방식에서 탈피, 동문들의 꾸준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대학과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홍순호)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모금사업은 오는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과 2018년 ‘연세치대 개교 5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재학생들에게 Simulation 및 Benchwork 실습실 등 충분한 연구공간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 연세치대는 증축공사와 학생강의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앞선 강의환경을 마련한 상태지만 실습 및 연구시설에 있어서는 더욱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학과 동문회의 입장이다.
발전기금은 최저 2만원에서 20만원 이상까지 기부자가 원하는 기간을 정해 매달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형식이며 특정금액을 일시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부금은 조세특례법에 의한 사립학교 기부금으로 전액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문규 학장은 한국 근대병원의 기틀을 세운 알렌박사의 말을 인용, “‘받는 당신의 기쁨보다 주는 나의 기쁨이 더 크다’라는 말처럼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준다면 기부의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연세치대는 학부모 대의원회가 구성돼 후원에 앞장서는 등 학교발전을 위한 기부문화가 잘 조성돼 있다. 이제는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해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세치대는 최근 열린 사은회에서 졸업생 전원이 ‘연아사랑 한 구좌 갖기’ 운동에 모두 동의하는 등 이번 모금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이미 시작됐으며, 교수진과 교직원, 동문회가 앞장서 모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홍순호 동문회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연세치대의 위상에 발맞춰 동문들의 지원과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전국의 연세치대 동문회 지부를 돌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연아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세치대는 기부금 모금에 동참한 동문들의 성명을 새긴 명판을 제작해 후배들도 올바른 기부문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발전기금 약정 문의: 02)2228~3011(2)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사무팀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