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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안내>
연극, 음악 공연 등

관리자 기자  2002.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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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음의 묘미 ‘듬뿍’ 해설이 있는 윤양희의 파이프오르간과 종소리 매년 윤양희 교수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진 파이프오르간연주로 꾸준한 음악팬을 확보하고 있는 ‘파이프오르간 교실’이 2002년 2월에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윤양희 파이프오르간교실’은 동양 최대 규모의 파이프오르간을 보유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여 열악한 국내 오르간 음악계 저변인구를 확대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음악회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도 연주자의 상세하고도 친절한 해설이 결들여져 학생들이 파이프오르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핸드벨 콰이어와 촤임의 연주가 함께하여 파이프오르간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화음의 묘미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진우 기자> ■일 정 : 2002년 2월 4일 7시30분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 의 : 02-399-1701~7
고정관념을 뒤집는 유쾌한 전율 락뮤지컬 ‘록키 호러쇼(Rocky Horror Show)’ 전세계적으로 매니아 팬을 갖고 있는 영화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의 모태가 되는 락뮤지컬 ‘록키 호러쇼(Rocky Horror Show)’가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금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관객을 사로잡는 발상, 과장된 액션, 파격적인 패션, 짜릿한 록큰롤 음악이 시종일관 무대를 가득 채워준다. 록키 호러쇼의 상징이자 대중문화의 재주꾼 홍록기를 비롯해 연기파 배우 박희순 등이 열연한다. 우연한 사고로 빚어지는 남, 녀 주인공들의 색다른 경험과 성에 대한 혼란, 심리적 공포와 긴장에서 보여지는 해프닝은 우리들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고정관념과 기성 가치관을 흔쾌한 웃음으로 자아내게 한다. 락뮤지컬 ‘록키 호러쇼’를 통해 관객은 내 앞에 펼쳐진 멋지고 놀라운 세계와 일상의 지겹고 따분한 강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뮤지컬의 연출은 지난해 London to Seoul 2000에서 ‘Tae(태)’ 재공연을 기획해 ‘더 타임즈(The Times)’ 등 세계 유력 일간지로부터 호평받은 바 있는 이지나 씨가 맡았다. <신경철 기자> ■일 정 : 2001년 12월 8일 ∼ 2002년 1월 20일 ■장 소 : 폴리미디어 씨어터(대학로) ■문 의 : 02-516-1501
무대연출 돋보이는 음악적 커뮤니케이션 카와무라 류이치 내한공연 현재 폭발적인 호응 속에 일본열도를 순회중인 인기 록그룹 ‘루나시’ 출신의 보컬리스트 카와무라 류이치의 첫 내한 콘서트가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일본 전국 투어의 파이널 공연으로 한국 무대를 택한 이번 공연은 극장 전체를 활용하는 무대 연출이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류이치의 대표적 히트곡 중 하나인 ‘Glass’에서는 조명 연출에 의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의 숲으로 돌변하게 되는 등 그들 특유의 감각과 기술로 섬세하게 꾸며진다. 또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영상 등 이번 공연에 쏟는 정성과 열정을 가히 짐작할 만하다. 작품성과 수준을 인정받아야만 실현이 가능한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일본 대중가수의 첫 대규모 콘서트라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번 공연은 문화적 의미 외에도 2002년 월드컵을 앞둔 한일 양국 대중문화교류의 본격적인 물꼬를 트는 선구적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한편 지난 97년 발매된 류이치의 솔로앨범 ‘Love’가 3백만장을 돌파해 일본 역대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일 정 : 2002년 1월 27일 7시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 의 : 1588-7890, 1555
삶의 열정 오르간 선율에 담다 올리비에 라트리 오르간 리사이틀 현재 파리 고등음악원 교수이며,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상임 오르가니스트인 올리비에 라트리의 오르간 리사이틀이 2002년 2월 4일(월)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개최된다. Bach, Mozart, Schumann, Widor, Vierne, Durufle 등의 곡을 녹음하여 호평받고 있는 올리비에 라트리는 음악학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Olivier Messiaen의 음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연구, 연주하고 있다. 횃불선교센터는 가장 뛰어난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의 리거(Rieger) 회사에서 제작한 이 오르간은 4단의 손건반과 발건반으로 구성되며 78개의 음전(stios)으로 모두 6143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다. 횃불센타의 오르간은 풍부한 음색과 2.5초나 되는 홀의 잔향으로 국내에서는 오르간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