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획
미리보는 치협 종합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심포지엄
이재천 원장
<CDC치과병원>
위험도 평가에 따른 우식관리(CAMBRA. Caries Management By Risk Assesment)
21세기 치의학의 큰 화두는 근거에 중심하여(evidence based) 외과적인 접근(surgical approach)보다는 의학적인 접근(medical approach)을 통한 우식 예방 및 관리를 하고 우식이 발견된 경우 최소 침습적인 치료(minimal invasive treatment)인 듯하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법과 술식에 전제되어야하는 것이 개별 환자의 위험도 측정(risk assessment)이다. 발에 봉와직염이 걸려온 똑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라도 당뇨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예후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정도의 우식질환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개별적인 우식 위험도에 따라 치료 방법, 예후, 치료 후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본 발표에서는 영유아, 소아, 청소년에서 임상적으로 적용 가능한 우식 위험도를 측정하는 방법인 CARIOGRAM의 종류와 특징들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개별화된 우식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우식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되돌릴 수 있는 생태역학적인 시도와 우식이 진행되어 불가피하게 외과적인 시술이 필요한 경우 최소침습적인 접근을 실제 임상증례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상호 교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 교실>
치면열구전색술 : Advanced technique
치면열구전색제 도포시 임상가들이 가장 관심있게 추구하는 사항은 유지력이다. 이는 치면열구전색의 성공/ 실패와 직결된다.
2009년 12월 치면열구전색술이 보험급여화되면서 도포 1년 이내 탈락시 무료로 재도포 해주기로 되어 있어 잘못 도포할 경우 오히려 귀찮을 뿐 아니라 치과의사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치면열구전색제의 유지력은 향후 임상에서 매우 중요하며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요인들을 검토한다.
1) 소와 및 열구의 조직학적 형태
산부식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검토
2) 효과적인 열구내 이물질 제거방법에 대한 고찰
3) 열구내로 전색제의 침투도를 높이는 방법은?
- 전색전 bonding agent의 사용은 침투도에 도움이 되는가?
- 도포 후 조금 기다렸다 광중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4) 도포시 기포가 덜 발생하는 재료와 도포법 : 제조회사별, 도포방법(brush, syringe)별 평가결과
5) 초기우식이나 열구내 착색이 있을 경우 도포해도 되는지에 대한 실험적, 문헌적 고찰
끝으로 치면열구전색술을 시행하면서 환자들과의 trouble이 발생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검토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김신 교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Resin Infiltration을 이용한 초기우식의 치료
치아우식증은 어린이의 치과 질환 중 아직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 질환을 해석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상 치의학의 철학과 기조는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사회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어린이의 우식이 경증화되고 이와 더불어 고도로 기술집약적인 치과 재료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치아우식증을 대하는 전통적인 최대침습적 시각에서 벗어나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력히 요청받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치아우식증을 생각하자면 최소침습적 가치관(MI, minimal intervention)은 선택이 아닌 당연의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
법랑질 와동 형성 전 단계의 초기우식에 대해서는 가역성과 재광화라는 이론적 근거에 입각하여 지금껏 보존적인 처방이 내려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임상에서 그 개념이 얼마나 진가를 발휘했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가져 왔고, 실제 역학조사에서도 특히 인접면 초기우식은 결국 와동화된다는 보고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그 대안으로 매우 최근에 개발되어 시장에 소개되고 있는 Resin Infiltration 개념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개념은 와동이 형성되지 않은 법랑질 초기우식 병소의 표면을 강산으로 부식하고 건조한 다음, 에탄올로 탈수시켜 법랑질 병소 본체로의 침투경로를 형성한다. 여기에 이 목적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높은 침투력을 가진 저점도 레진을 스며들도록 하여 광중합하는 기법이다.
이로 인하여 얻는 소득은 병소 본체로 산이 더 이상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벽을 치질 내부에 형성함으로써 우식의 진행을 막고, 한편으로는 병소 본체에 레진을 침투시켜 표층 하방으로부터의 물리적 지지를 증가시켜 와동화를 막겠다는 발상이다.
이 기법이 소개된 역사가 일천하여 아직 많은 임상적 자료가 축적되지는 못하였으나, 향후 우식에 대항하는 한 개념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인정되어 본 연제에서는 이 개념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현홍근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유전치 수복치료
어린이의 유전치 치료에 있어서도 영구치 치료 못지 않게 심미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치아용 색조체계는 영구치로의 적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이에 기초한 수복재료들은 소아치과 전문 임상가들의 높은 심미적 안목을 충족시켜주지 못해온 부분이 존재한다.
본 강의에서는 과학적 색조 측정장치를 이용한 임상연구를 통해 유전치의 색조체계의 특성을 소개하고, 현재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레진 컴포짓 계열의 재료들과의 색조 비교 및 물리적 특성에 대한 실험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을 제언하고자 한다.
유전치용 심미수복재료의 색조체계와 특성을 새롭게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재료의 선정 및 적용은 소아치과 임상에서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