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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DI 서울 개최 유력”

관리자 기자  2010.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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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DI 서울 개최 유력”
세계 각국 한국대사들 막바지 지원 사격…긍정 의견 쏟아져

 

FDI 유치추진위 회의

한국의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유치 여부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랑스, 독일, 체코,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한국대사들이 FDI 관계자들을 만나 총회 유치를 위한 막바지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FDI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정강 ·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FDI 정기이사회에서 ‘한국의 FDI 총회 유치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치협이 주프랑스대사관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패트릭 헤스콧 프랑스치과의사협회 사무총장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서울이 이번 총회유치에 입후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으며, 주변 유럽국가의 FDI 관계자들 역시 “총회 유치 홍보에 있어 한국이 가장 열의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개최지로 서울이 가장 유력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수구 협회장은 “전 세계에서 한국의 정부가 나서 FDI 총회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FDI 총회 유치는 정부의 지원과 개최도시의 제반시설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다른 도시에 비해 장점이 많은 서울의 총회 유치를 낙관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FDI 총회 유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판단에는 앞선 총회지 결정 때와는 다른 FDI의 움직임이 바탕에 있다. FDI 측은 현재 이례적으로 총회지 확정 전에 한국에 국제회의진행기획제안서를 요청해 왔으며, 이에 코엑스 PCO(국제회의기획업체)가 이미 FDI와의 접촉에 들어간 상태다.
위원회는 이달 말 FDI 총회 개최지 확정을 확인하고 곧바로 2013년 서울 총회 홍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시아권 인접 국가들의 총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양정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오는 5월 스리랑카에서 개최 예정인 APDF(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3개 국가와 함께 APDF를 탈퇴했으나 이제 APDF의 의사결정 진행구조가 많이 개선됨에 따라 회에 재가입, 아시아 치과계를 한데 어우르는데 앞장선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9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리는 2010 FDI 총회에서는 박영국 치협 국제이사를 FDI 이사직에, 권호근 치협 기획이사(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와 박선욱 위원을 위원회에 추천해, FDI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양정강 위원장은 “현재 한국은 일본과의 협조를 통해 양국의 보수교육 점수를 서로 인정해 주기로 합의하는 등 주변 아시아 국가의 많은 참가자들을 모을 수 있는 메리트를 갖고 있다”며 “이제 총회 유치가 눈앞에 보인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