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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 ‘열풍’ 후끈
잇따른 국제학술대회 등록자 초만원 등

관리자 기자  2002.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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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 ‘열풍’ 후끈 잇따른 국제학술대회 등록자 초만원 심미치료 관련세미나 광고도 쇄도 “치아모양을 이쁘게 해 주세요. 친구는 진료를 받고 나더니 누렇던 치아가 하얗게 됐어요 나도 하얗게 해주세요” 대구에서 개원중인 K원장은 최근들어 심미치과 관련 스터디 그룹을 찾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미를 강조해 진료해 달라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심미 쪽에는 노하우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K원장. 환자들의 성화 때문이라도 올해엔 심미치과 분야를 열심히 공부해 볼 참이다. K원장은 6월말과 7월초에 열리는 심미관련 국제학술대회 2곳에도 모두 참여할 예정. 그곳에서 마련한 Hand-On 강좌 등을 통해 실력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최근 개원가에는 미를 강조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심미치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7월초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의 사전등록자는 6월19일 현재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6월말에 열리는 한국 미용치과회 국제대회 역시 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해 논 상태. 또 최근엔 치의신보 등 주요 치과계 신문에는 심미치료 세미나 광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3년째인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원도 창립 당시 200여명 안팎이었으나 지금은 72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2년 전에 창립한 한국미용치과학회도 매 분기마다 회원들이 늘 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같이 심미치과 분야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보다 이쁜 치아를 갖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즉 성형외과가 급격히 팽창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심미치과는 임프란트 보철 보존 등 사실상 치과 전 분야에 걸쳐 관계되는 마무리 학문분야 라는 점도 치과의사들의 대중성을 앞당기고 있다. 최근 심미치과 공부를 하는 치의들의 경우 5-6년 전 만해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면학 열기가 높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지방에서도 관심을 갖는 치의가 늘어나고 있다. 즉 지방에서조차 심미와 관련 있는 진료를 요구하는 등 환자들의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 인 셈이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등에서는 심미치과 분야 학술대회가 있을 땐 2000~3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치과의사 사이에서의 대중화는 이미 끝났다는 것이 외국 학회를 둘러보고 심미관련 학회 관계자의 전언. 심미치과 관련 학회 관계자는“ 어느 세미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각 과별로 수익분석결과 심미치료 분야가 수익률이 제일 높았다는 결과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국내 치의들에게도 심미치과는 임프란트와 더불어 21세기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떠오를 날이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심미 임프란트·보철·보존 진수 선봬” 국·내외 심미치과 리더 대거 초청 아시아심미치과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회장 高錫勳) 제7차 종합학술대회 및 대한심미치과학회 제16차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7월 6일과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자연치아와 임프란트의 심미치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심미치과학회 필립 겔론 회장, 미국심미치과학회 회장 등 세계심미치과학회 리더들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외국 치과의사 150여명과 국내 치과의사 750명, 치기공사 150명 등 1000여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대단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미임프란트 분야의 유명연자 10명과 심미보철 유명연자 10명, 심미보존 유명연자 등 8명 등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나와 최신의 심미치과의 수준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에는 타이완심미치과학회 전회장을 비롯한 각국 심미치과학회 회장과 국내연자 등 14개 강연과 3개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학술대회 헌식정도 열린다. 둘째날에는 일본심미치과학회 회장 등 참여하는 특별강연 3개와 심미임프란트 강연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전날인 5일에는 한신바이오덴트(주) 등 임프란트 전문업체에서 초청해 마련되는 임프란트 특강 6강좌가 보너스 강좌로 마련돼 각 임프란트 시스템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며 학술대회가 끝난 8일에는 미국 텍사스 대학의 Barghi 교수의 핸드온 강좌도 마련돼 심미치과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高錫勳(고석훈) 조직위원장은 “해외 및 국내에서 최고의 임상의로 인정받고 있는 연자들이 대거 참석해 심미임프란트, 심미보철, 심미보존 분야의 진수를 보일 것”이라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석해 21세기 심미치과의 정상을 정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심미치과학회와 아시아심미치과학회 회장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