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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 학술대회 성황
학술열기 월드컵만큼 ‘후끈’등

관리자 기자  2002.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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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 학술대회 성황 학술열기 월드컵만큼 ‘후끈’ 가족과 함께 월드컵 경기 관람 수준높은 강의, 포스터 전시 선봬 경남지부(회장 盧弘涉) 학술대회가 지난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盧弘涉(노홍섭) 경남지부장은 “임기중 처음 치르는 학술대회이지만, 지난 집행부에서 2번이나 행사를 진행했던 경험으로 수준 높은 강의, 포스터 전시를 마련했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가족동반으로 참석해 쾌적한 공간에서 화목을 다지는 시간도 준비했다”며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개회식후 이어진 권긍록 교수의 ‘심미적인 전치부 보철’ 강연에서는 전치부를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심미적인 회복을 위한 치료계획과 시술법을 크라운과 브릿지뿐만 아니라 임프란트를 이용한 보철치료에 까지 적용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특히 권 교수의 강의는 이날 열린 월드컵 중계 때문에 상당히 짧은 시간동안 진행돼, 많은 참석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내며 조금이라도 더 강의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정창모 부산치대 교수가 ‘보철적 관점에서 구치부 임프란트의 실패와 대책’에 대해, 최병갑 연세 원주의대 교수가 ‘알기 쉬운 Tissue Conditioner를 이용한 총의치의 문제 해결’에 대해 강연했다. 포스터 전시에는 우진오 원장이 ‘Transitional prosthesis for implant treatment"를 선보였으며 허준용, 김병수, 박병일, 최봉재 원장 등이 수준 높은 내용을 전시했다. 한편 22일 오전에는 기념골프대회가 열려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했으며, 참석자들은 월드컵 경기도 가족들과 붉은 옷을 입고 함께 관람해 가족간의 우애를 다졌다. <이진우 기자>
韓임프란트 지견 日에 선봬 “내년엔 한국서 만나요” 구강임프란트학사회, 일본 방문 한국·국제구강임프란트학사회 金鴻基(김홍기) 회장 등 학사회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18일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인 아비나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일임프란트 학술교류회에 참가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 일본의 최신 임프란트 학술교류와 함께 양국 회원들간의 친목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 20여명과 일본 오사카 구강임프란트연구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교류회에는 金鴻基(김홍기) 학사회 회장이 ‘상하악골 골 결손 증례의 치료와 임프란트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金賢哲(김현철) 국제이사와 金泰榮(김태영) 학술이사가 강연을 펼쳐 한국 치과임프란트의 수준을 과시했다. 특히 金 회장은 다양한 외과적 임프란트와 함께 최신의 nonsubmerged 디자인의 Swissplus, Lifecore Stage-1, Platon 등 표면처리의 우수성 비교와 함께 임상증례를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일본 측에서는 오사카대학 대학원 무라카미 신야 교수의 ‘bFGF(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를 이용한 치주조직 재생’ 등의 특강을 펼쳤으며 양국 회원들은 심포지엄 형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국 참가자들은 저녁에 만찬을 열고 친목을 다지면서 내년에 한국서 열리는 3차 학술교류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윤복 기자>
“예방진료 보험 포함돼야” 예방치과 임상화 추진키로 치간치은 맛사지법 강의도 구강보건학회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申承澈)는 지난 21일 저녁 서울치대 1층 강의실에서 올해년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치과대학 예방치과 교수, 개원의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權皓根(권호근) 연세치대 교수가 ‘건강보험에 적용할 수 있는 예방구강진료’를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權 교수는 예방치과 진료의 보급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구강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치과 진료도 의료보험에 포함시켜야 하며, ▲여건이 되는 대로 점차 확대토록 노력하고, ▲예방진료의 의료보험화 우선 순위를 치면열구전색, 치면세마, 잇솔질교습, 불소도포로 함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온 단국치대 서현석 교수는 ‘잇솔질 교습의 진료 규격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잇솔질 교습을 최소한 1주간격 정도로 2회 이상 교습을 받고 치면세균막 지수를 검사한 기록이 2번 이상 있을 때만 잇솔질 교습 진료행위로 인정한다는 기존의 구강보건학회안을 재확인 시켰다. 마지막 지정토론자인 조선치대 예방치과 성진효 교수는 조선대 치과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치과 시술을 소개하고, 특히 근래에 보급되고 있는 잇솔질 및 치간치은 맛사지 방법인 치간배천법(일명 와다나베법)의 보급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질의, 토론이 활발히 이뤄진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예방치과 시술의 표준화와 용어들의 통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