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심미 한국서 빛났다
세계 심미치과 흐름 한자리에서 파악
이재현 前단국치대 학장에 학술대회 헌정
심미치과에 관심있는 국내외 1천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참석한 아시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고석훈)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제7차 종합학술대회 및 대한심미치과학회 제16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단 시간에 각국 심미치과의 흐름을 파악하고 세계적 임상가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치의학의 세계적인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 850여명의 회원과 해외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등록해 심미치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세계 13개국 25명의 연자가 참석, 세계의 발전된 심미치과학 강연과 실습이 줄을 이었다.
이들 25명의 연자중 국내 연자 5명을 제외한 20여명의 연자가 모두 각국의 심미치과계를 대표하는 연자로서 이들의 열띤 강연으로 각국의 심미치과학이 자연스레 비교되면서 세계 심미치과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치과계 역사상 최초로 헌정학술대회로 치뤄졌는데 심미치과학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대한심미치과학회와 아시아심미치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李在賢(이재현) 박사와 치과기공사로서 세계적 보철기공학의 권위자인 일본 구와타(Masahiro Kuwata) 교수에게 아시아심미치과학회 제7차 종합학술대회를 헌정하는 기념식이 지난 6일 개최됐다.
‘자연치아와 임프란트의 심미치료’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 기간 중 지난 6일에는 보너스프로그램으로 프리아덴트, 에이스社 등 유명 임프란트업체에서 초빙한 6명의 연자가 임프란트 특강을 펼쳐 각 임프란트 시스템이 상호 비교되는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참석자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독일 발렌틴(Dr. A.H.Valentin) 박사는 임프란트시술에서의 심미적 치료에 대한 열강으로 임프란트 심미치료에 임상적, 학문적 궁금증을 갖고 있던 많은 회원들에게 해답을 줬다고 평가받았다.
또 이번 아시아심미치과학술대회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치과기공학자인 구와타(Masahiro Kuwata) 교수가 ‘심미치과 및 교합의 이론과 역사’를 주제로 강연한 치과기공프로그램 진행이 특징인데, 그의 강연은 올 세라믹 기공재료별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상구 기자>
학구열, 태풍도 놀랐다
전북치대 재경동문회
태풍 라마순이 온다고 한 지난 6일 서울치대 강당에서 열린 전북치대 재경동문회(회장 崔善洛)에 7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동문들의 놀라운 유대관계를 보여줬다.
이날 집담회에는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3년간 공부한 이우철 서울치대 보존과 교수가 ‘근관치료의 최신 경향 -Ni-Ti File 중심으로’라는 연제의 강연을 해서 근관치료의 최신경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이날 집담회 후 전북치대 재경동문회는 10년 단위의 기수모임을 가지고, 선후배간의 돈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진우 기자>
실습위주 교합연수회 열려
직접 교합설계와 교합조정 경험
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임상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교합연수회가 열려 개원의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회장 안창영)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임상에서 교합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경희치대 대학원강의실에서 2002년 교합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연수회에는 첫날인 6일 교정, 보철 및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교합치료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다음날인 7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교합기를 이용해 교합설계와 교합조정을 해보는 실습위주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참가인원은 적정한 실습인원 조정을 위해 25명으로 제한됐다.
학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합연수회가 개원 치과의사들이 치과임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여러 교합문제에 대해 이론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임상포인트 중심의 강의전달과 함께 직접 실습을 해보도록 지도함으로써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고 치료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는 매년 교합연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치대의 학문적 자료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근거로 한 새로운 교합지식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상구 기자>
한국임상교정의사회
19일, 학술집담회 예정
한국임상교정의사회(KSO)가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정회원과 준회원만이 참석하는 7월 월례 학술 집담회를 갖는다.
KSO측 관계자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