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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와 교정 합동강연 감동
10년 협진 두교수 모범사례 선보여

관리자 기자  2003.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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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진과 등록비 아깝지 않다” 아네트·맥라프린 강연 성황 “좋은 강연이면 3일간의 휴진도, 50만원의 등록비도 아깝지 않다.” 신원치재(주)(대표이사 李鎔賢)가 ‘외과와 교정’을 주제로 개최한 아네트 교수와 맥라프린 교수 초청강연회가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3일동안 연이어 열렸다. 외국에서도 이 두 교수의 합동강연은 좀처럼 듣기 어려운 강연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강연에는 국내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치과의사 10명과 홍콩, 대만, 싱가폴, 필리핀 등에서 온 대학교수, 저명한 개원의 등 26명의 외국인도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10년이상 협진체계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두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교정의사와 구강외과의사의 협진관계의 모델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3일간 이어진 강연에서 성공적인 교정관계를 성취하는데 있어 교정의사와 구강외과와의 협진선상에서 각각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명확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안면복원에 국한해 진료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악교정분야의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권위가인 아네트 교수는 안모의 임상적 진단, 측모두부방사선사진상의 연조직 분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증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맥라프린 교수는 2급 부정교합의 하악골 전방이동술, 2급부정교합의 상악골 압하수술과 상악압하이동/하악전진수술, 3급 부정교합의 하악골 후퇴술, 3급 부정교합의 상악골 전진수술과 상악전진술/하악후퇴술, 안모비대칭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