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치과 지출 전년 대비 –4.6%

  • 등록 2026.03.04 21: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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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건 지출 중 감소 1위
2025년 4분기 –15.3% 하락

 

전국 1인 이상 일반 가구가 치과에서 지출하는 월평균 금액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2월 26일 ‘2025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시의성 있는 가계 경제 진단을 목적으로 매월 전국 7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 소득과 지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특히 보건 항목 중 치과 서비스 지출금은 조사 대상 가구가 치과 진료에 지출하는 월평균 금액을 뜻한다.

 

먼저 지난 2025년도 전체 치과 서비스 평균 지출금은 3만7000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직전년도 평균 지출금(3만9000원) 보다 –4.6% 낮은 수치다. 특히 전체 보건 항목 지출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개원가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

 

치과를 제외한 보건 지출 항목 중 전년 대비 증감률을 확인해보면 ‘외래의료서비스(3.9%)’와 ‘입원서비스(3.9%)’는 상승했고, ‘의약품(-0.9%)’과 ‘보건의료용품 및 기구(-2.1%)’는 하락했다. 전제 보건 지출금은 전년 대비 1.1% 상승한 22만8000원을 기록했다.

 

2025년도를 월평균 치과 지출금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는 3만8000원, 2분기와 3분기에는 3만7000원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4분기 치과 서비스 금액을 살펴보면 월평균 3만5000원을 지출, 전년 동분기 대비 –15.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 4분기 치과 지출금의 경우 지난 2022년 이후 지속 상승해 지난 2024년 말에는 4만 원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 밖에 2025년 보건 전체 지출 항목을 살펴보면 치과 서비스에 지출한 금액이 전체 금액 중 16.2%를 차지했다. 또 치과를 제외한 1인 이상 일반 가구가 2025년도에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보건 항목은 ‘외래 의료 서비스(8만7000원)’였으며 이어 ‘입원서비스(4만2000원)’, ‘의약품(3만8000원)’, ‘보건의료용품 및 기구(1만2000원)’ 순이었다.

 

이 같은 수치를 접한 서울의 한 개원의는 “갈수록 병원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환자가 줄고 있다는 기분도 든다. 특히 작년 연말에는 환자가 없어 다른 치과도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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