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조 툴 기반 치주 술식 시뮬레이션 교육에 대한 팁이 담긴 저서가 나왔다.
나희자 교수(호남대 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는 최근 정년 퇴임을 맞아 ‘AI 보조 치주 술식 시뮬레이션 – 복셀 기반 초음파 스케일링의 이론과 교육 응용’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책의 1부는 치은연하 초음파 스케일링에 대한 구조적·이론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치주질환의 병태생리와 비외과적 치료의 원칙부터, 치은연하 기구 조작이 직면하는 해부학적 구조 및 감각적 제약 요인까지 담겨있다. 특히 치근 표면, 생체막, 치석, 연조직이 형성하는 복합적 상호 작용 체계를 생물학 및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고찰해 임상가들에게 유용하다.
나 교수는 “이론 정립은 디지털 모델링 및 AI 기반 시뮬레이션 설계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기구 팁의 형상학적 특성, 접촉 각도, 삽입 깊이, 진동 에너지 전달 메커니즘은 물리적으로 정의되고 변수화될 때 비로소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디지털 모델링과 AI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룬다. 디지털 모델링은 기구의 움직임을 3차원 데이터로 구현함으로써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술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치 변화, 힘의 방향, 접촉 면적 등과 같은 변수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치주 치료 영역에서는 치근 형상, 치주낭 깊이, 기구 접근 경로와 같은 요소를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비외과적 술식의 예측 가능성과 재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더불어 AI를 보조 개념으로 디지털 모델링과 결합해 사용하면 단순한 시각화 단계를 넘어 의사결정 지원 및 학습 보조 기능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나 교수는 “교육적 관점에서 디지털 모델링과 AI 보조 시스템은 숙련도 의존 술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평가된다”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반복 훈련이 가능하며, 객관적 지표에 기반한 즉각적 피드백이 제공돼 임상 결과의 예측성과 재현성을 향상시킨다. 또 장기적으로는 술식 표준화와 환자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