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특수계층 치과진료 강화 ‘쏠린 눈’

  • 등록 2026.04.07 19: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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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장애인 등 구강건강 증진 방안 모색

 

장애인 등 특수계층 치과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27일 병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코웰메디홀에서 ‘경남권 장애인 등 특수계층 치과진료 역량 강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대치과병원과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주관했으며, 경남권역을 중심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교수진 그리고 치의학전문대학원생 등 다양한 직역과 세대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되는 첫날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의료·돌봄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장애인과 특수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진료 역량 강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세미나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장을 역임한 정태성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김희지 경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회복지사, 황지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진료처장, 이제식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와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통합돌봄지원법 시행 첫날 개최된 만큼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치과의료의 공공성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대치과병원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기존 진료처 산하의 공공의료실을 병원장 직속으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선제적으로 단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역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포용적인 치과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장애인과 특수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자 의료인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다양한 직역과 세대가 함께 참여한 이번 세미나가 지역 내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진료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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