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및 성실신고확인서 제출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소득세 환급, 세금 신고 오류 등을 내세운 국세청 사칭 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세청은 최근 소득세 환급 안내 사칭 해킹 메일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치과의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개원의들은 매년 5~6월 종합소득세 및 성실신고확인서(해당년도 수입금액 5억 원 이상인 경우)를 신고·제출해야 한다. 때문에 이 기간에 ‘소득세’, ‘세금 신고’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메일을 받게 되는 경우, 별다른 의심 없이 메일 내 첨부파일 등을 열람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국세청에 따르면 소득세 정기 환급 및 미납 세금 안내, 계정 확인 요청, 탈세 제보, 세무조사 등과 관련한 메일은 발송되지 않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발생한 국세청 사칭 해킹 메일 제목을 공유하며, 해당 메일을 받은 경우 삭제 및 스팸 메일 신고를 하면 된다고 전했다. 국세청이 밝힌 제목은 ▲2026년 소득세 정기 환급 안내 ▲소득신고 내역 검증 안내 ▲소득세 미납 안내 ▲세금신고 오류 및 과태료 부과 안내 ▲민원증명 원본확인 제출 안내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종합부동산세 신고 납부 안내 ▲소명자료 제출 안내 ▲부가가치세 세금신고 안내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안내 ▲탈세제보 관련 자료 제출 안내 ▲종합소득세 가산세 통지 안내 ▲국세청 회원님께 도착한 고지서를 확인하세요 등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메일 제목이 의심스럽다면 발신자 주소를 확인해 보면 된다. 국세청 공식 발신 주소는 ‘@nts.go.kr’, ‘@hometax.go.kr’다.
또 홈택스에 직접 접속해 ‘나의홈택스 > 나의 알림(우편물·안내문) > 메일·문자 발송내역 조회’ 경로를 통해 국세청이 공식적으로 발송한 메일·문자인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제목이나 모르는 발신자 주소로 수신된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포털(네이버, 카카오 등)에 신고 후 삭제하길 바란다. 또한 메일 내 링크 및 첨부파일을 절대 클릭하면 안된다”며 “사칭 메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청(사이버안전지킴이, 긴급신고 112, 민원상담 182)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