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김성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임명됐다.
김성균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93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기획담당, 홍보실장,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건립준비단장, 미래발전추진단장 등 병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초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과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을 역임했다.
학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김 신임 병원장은 3D 프린팅, 빅데이터 바이오융합, AI 기반 치의료 연구 등 과학융합연구 분야에서 1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회장과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며 구강보건 정책 제안에 참여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과분야 전문가위원으로 노인 임플란트, 완전틀니, 부분틀니 급여화 정책 자문 등에 참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김 신임 병원장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김 신임 병원장이 그간의 행정 경험과 학술·정책 역량을 토대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AI 기반 치의학 혁신을 통해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김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5월 15일부터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